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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투명젤리케이스 꾸미기 2탄 ! 패브릭 스티커 추천

by 쭈루 2020.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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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글에 제가 변색된 투명 젤리케이스를 꾸몄었어요.

근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아크릴 물감이 마치 뜯어지는 팩처럼 전부 뜯기더라고요.

너무 얇게 발라 그런건지 제가 생각한 것보다 너무 약해서 아크릴 물감을 전부 뜯었어요. 그러고 좀 방치해두고 다른 하드케이스를 꼈는데 하드케이스도 깨져서 더 쓸 수가 없게 됐어요. 그래서 어쩌지 새로 사야겠다 하고 케이스를 알아보던 중에 코듀로이 케이스를 끼고 싶은데 제 핸드폰 종류에는 그게 없어서 만들어야겠다! 싶어서 코듀로이 원단을 알아보던 중에 패브릭 스티커를 발견했어요.

 

패브릭 스티커도 있고 인조가죽, 스팽글, 스웨이드 원단까지 스티커로 된 게 있었는데 저는 그중에 스웨이드 원단의 스티커를 골라서 주문했습니다. 색깔은 와인색과 네이비 두 가지로 골랐고, 배송은 하루 만에 도착했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투명 젤리케이스에 원단 스티커를 잘라서 붙이면 되는 간단한 작업이었는데

이게 생각보다 접착력이 엄청 좋아요. 케이스에 둥근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을 제가 잘못 붙여서 그렇지 잘하면 티도 안 나고 깔끔하고 좋아요. 다만 빨간색 붙이고 보조배터리 위에 올려뒀더니 보조배터리가 빨간색으로 부분적으로 물들였더라고요.

원단크기는 케이스 두번 만들수 있는 크기 구매사이트 상세페이지에 나와있어요.

옷에는 물들지 않았는데 이런 고무 재질? 있는 곳에 두면 그 고무 재질이 빨갛게 물들어요. 이 부분만 조심하면 좋을 것 같아요. 스웨이드다 보니 먼지가 잘 붙는데 이때 스카치테이프나 일반 테이프로 가볍게 눌러서 떼어주면 깨끗하게 사용 가능해요. 코듀로이는 스티커 형태가 없고 가격이 조금 비싸서 스웨이드로 했는데 다음엔 꼭 코듀로이 원단을 사용해 보고 싶었어요. 스웨이드 재질도 뻣뻣하지 않고 좋고 부들부들해요. 넓은 면적에 붙일 때만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주의해서 붙이면 좋습니다. 자를땐 날카로운 칼이나 가위 사용, 억지로 뜯어내면 스웨이드 원단이 망가져서 보기 안좋아요.

처음부터 이 원단 스티커를 알아볼걸 생각도 했어요. 이렇게 간단한 방법이 있었는데..!

지금은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검색창에 원단 스티커 혹은 패브릭 스티커, 스웨이드 스티커 등 검색하시면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가 많아요. 개인적으로 패브릭 원단 스티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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