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롯데마트에서 산 주전부리

다낭에 있는 롯데마트에서 산 과자들이랑 커피, 건망고를 엄청 먹었어요. 저도 여행가기전 롯데마트에서 어떤게 맛있나 하고 검색했봤거든요. 그래서 다른 블로그에서 보신 물품들과 똑같습니다.

 

게리과자는 한쪽엔 설탕이 한쪽면에 치즈가 발라져 있습니다. 치즈는 향이 은은하게 나고 꼬숩다라는 느낌 정도였어요. 부드러운 맛이고 과자가 바삭 바삭해서 아주 맛있었습니다. 저는 상자에 든걸 샀는데 안에는 하나씩 포장되어 있었어요. 아예 몇개씩 들어있는 것도 있다고 하는데 당장 눈에 보이는걸 집어넣었기 때문에 비닐포장된건 보지 못했어요. 

 

아하과자는 겉에도 치즈 안에도 치즈가 발라져 있기 때문에 치즈의 짠맛을 극강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색도 진하고 과자는 부드러워요. 과자 콘치의 좀 더 진하고 부드러운 맛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맛있어서 더 사올걸 싶었어요. 상자 안에 하나씩 낱개로 포장되어 있고 맛도 향도 진합니다.

 

커피조이는 분명 설탕이 잔뜩 묻어있는 것 같은데 달지 않은 느낌이에요. 이것도 비닐 포장으로 된게 더 많이 들어있다고 해서 비닐포장으로 된걸 사고 싶었지만 찾지 못해서 상자로 파는 걸 샀고 저는 작은 상자로 샀는데 큰 상자도 있습니다. 안에는 4개로 또 낱개 포장되어 있고 뜯으면 안에 받침이 있고 과자가 가지런히 들어있습니다. 커피향도 헤이즐넛 향 처럼 나고 코코넛 커피 혹은 블랙커피랑 먹으면 잘 어울리는 과자입니다.

건망고는 총 2종류의 망고를 샀었는데 사진에 보이는 건망고가 많이 들어있기도 하고(가격차이가 있긴 함) 망고가 통통해서 씹는 맛이 쫄깃하고 쫀득했어요. 망고가 다 똑같은지는 모르지만 저는 그랬습니다. 그리고 다른 건망고는 조금 얇은 느낌 또 겉에 뭔가 하얀게 묻어있는건 어느 망고건 다 똑같았는데 사진 속 망고가 덜 했던 것 같아요. 제일 맛있었던 건망고였어요. 어떤 건망고를 살지 고민되시면 여러 종류를 사보시는 걸 추천해요.

 

젤리도 코코넛 향이 나는 망고젤리예요. 부드럽고 탱글거려서 식감도 좋고 입안에 넣었을 때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았어요. 

 

커피는 g7커피와 코코넛 커피를 샀었는데 g7는 탄맛, 쓴맛 이 강한 블랙 커피였고 코코넛 커피는 묘하게 믹스커피 맛이 나는데 코코넛 향과 오일?로 좀 더 부드럽고 달달한 맛이었어요. 

 

다람쥐똥커피는 상자 자체가 선물하기 좋게 되어있어서 뭔가있어 보여서 좋았어요. 헤이즐넛 향으로 산것 같은데 실제 맛은 엄청 진하고 쓴 맛이었는데 물을 좀 많이 붓고 꿀을 넣어서 먹었더니 괜찮더라고요. 안에 설탕도 들어있던데 꿀이 없음 안에 들은 설탕을 넣어 마시는걸 추천합니다. 진한 맛을 원하신다면 이 커피 추천합니다.

 

과자종류가 엄청 많은데 비해 여러종류를 사지 못했지만 그래도 만족했고 다른분들은 초콜릿이나 다른 과자맛을 사서 먹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여기에서는 한국에서도 판매하고 있는 과자도 있으니 한국에는 없는 맛, 없는 과자들을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