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tv 무료 영화에서 본 영화입니다.
btv는 화요일마다 무료영화가 조금씩 업데이트되는데 간혹 이렇게 처음 보기도 하고 재미있을 것 같은 영화라고 생각이 들면 한편씩 봅니다.
이모티 더 무비는 이번에 처음 본 영화인데 생각보다 재미있었어요. 보면서 약간 주먹왕 랄프 영화가 생각이 났어요. 오락실 게임기 속 캐릭터들의 삶과 와이파이로 인해 인터넷 세상 속에서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면
이 영화는 스마트 폰 속 이모티콘들의 삶을 볼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이 배경이 되고 이모티콘들이 주인공이 되는 이야기인데 특징을 잘 살려서 영화화한 것 같았어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자 이모티콘들은 사용자의 스마트 폰 속에서 정해진 역할이 있습니다. 그 중에 뭐라는 얼굴 표정만을 나타나야 하는 이모티콘인 진은 다른 이모티콘들과 다르게 여러 표정을 만들어 낼 수 있었어요. 이들은 사용자가 선택한 이모티콘을 표현해 내며 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규칙이 존재하는 텍스토 폴리스를 관리하는 건 스마일이라는 이모티였어요. 마침내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진은 사용자의 선택을 받고! 본인만이 가지고 있는 뭐라는 표정을 지어야 하는데 긴장한 나머지 실수를 합니다.
사용자도 본인이 선택한 이모티콘의 표정이 아니다보니 의아해하고 스마일은 진을 오류로 판단하고 없애버리려고 합니다.
(웰컴 투 이모티 월드!
스마트폰 속 이모티들의 비밀 세계 ‘텍스토폴리스’의 제1원칙은 1인 1 표정!
각자 맡은 표정을 완벽히 해내야 하지만 다양한 감정의 소유자 ‘진’은 출동한 첫날 당황한 나머지 실수를 저지른다.
‘진’의 실수는 스마트폰 초기화라는 ‘텍스토 폴리스’의 파멸을 불러오고 ‘텍스토폴리스’의 시장인 ‘스마일’은 도시를 위기에 빠뜨린 ‘진’을 파괴하기 위해 백신 봇을 출동시키는데…
‘진’은 친구 ‘하이파이브’, 해커 ‘핵 키 브레이크’와 함께 ‘텍스토 폴리스’와 자신의 운명을 구하기 위해 ‘소스 코드’를 찾기 위한 험난한 여정을 떠난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어요. 후반부로 갈수록 조금 지루한 느낌은 있었는데 신선해서 좋았던 것 같아요.
개봉은 2017년에 했었는데 그때 당시 홍보 영상을 본 기억이 없더라고요. 우연이지만 또 하나의 재밌는 애니메이션을 봐서 기분이 좋았어요. 소재가 특이해서 좋았고 배경이나 설정이 좋았어요. 흥미로웠고 더빙 버전으로 봤는데 사실 저는 애니메이션을 볼 때 더빙을 주로 많이 봐요. 더빙으로 보는 게 좀 더 어울렸던 것 같기도 해요. 영화 스머프와 몬스터 호텔 제작진이 참여한 영화라고 하는데 저는 이 작품들은 보진 못했거든요. 좋아하는 그림체도 아니어서.. 근데 이건 추천하는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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