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을 빨려고 운동화 끈을 빼두었는데 어디에 뒀는지 잊어버렸어요. 그래서 결국엔 사게 되었는데
기존에 가진 신발끈을 길이를 미리 쟀으면 사기 편했을 텐데.. 잃어버리니 가늠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처음엔 줄자를 가지고 대충 몇 센티짜리 사면 되겠다 생각하고 신발 매장을 갔는데 거기에 100cm랑 140cm밖에 없더라고요. 저는 120cm를 사려고 했는데 ㅠㅠ
그래서 뭘 골라야 하지 싶어서 직원분에게 물어보니 구멍 개수로 가늠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제 신발 종류랑 구멍 갯수가 6개이상이라고하니... 120cm를 추천해주셨는데 그 길이가 없던 거죠. 100cm를 물어보니 구멍 한 개를 빼놓고 끼우면 대강 맞을 거다 라고 알려주셔서 100cm짜리를 샀습니다.
제 신발 브랜드는 수페르가이고 천연가죽..? 으로된 스니커즈형 신발이에요. 산지 2년 됐나 그래서 가물가물한데 무튼 그렇습니다.
집에서 와서 끈을 끼워봤는데 신기하게도 정말 딱 구멍 한 개 빼고는 맞더라고요. 120cm짜리 샀으면 끝까지 채워서 묶을 수 있었을 것 같아요. 아쉽지만 어쩔 수 없으니깐! 집에서 발견하면 또 교체하면 될 것 같아서 괜찮은 것 같아요.
이 운동화가 가죽으로 돼서 세탁을 맡겨도 천 원 정도 더 들어요. 근데 집에서 하면 저렇게 하얗게 안 빨리더라고요. 그래서 괜히 맡기는 게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엄청 자주 맡겨도 신발이 금방 망가지는 것 같아서 평소에는 마른천이나 물티슈로 조금씩 닦아내고 정말 더러워서 안 되겠다 싶을 때 한 번씩 맡기려고요. 이미 가죽이 다 벗겨졌지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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